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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고/집필

남긴 과제, '발전소 비정규직 정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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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est 작성일25-06-2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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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안화력발전소 사고 희생자 고(故)김용균씨가 남긴 과제, '발전소 비정규직 정규직화'는 7년째 지켜지지 않고 있다.


노동자들과 전문가들은 이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배경으로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'직무 유기'를 꼽는다.


6월10일 충남 태안군 태안군보건의료원 상례원에 고 김충현씨의 빈소가 마련되어 있다.


http://www.tomatalk.co.kr/


ⓒ시사IN 박미소김용균씨(당시 24세)가 사망한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또 한 명의 비정규직 노동자가 사망했다.


한국서부발전의 2차 하청업체이자 한전KPS의 1차 하청업체인 한국.


간 것 같다'는 지적이 나온다.


'2인 1조 근무' '안전설비 강화' 등 구체적 내용은 없었다.


태안화력은 6년여 전인 2018년 12월김용균노동자가 끼임 사고로 세상을 떠난 곳이다.


김충현씨가 목숨을 잃은 태안화력의 본사인 한국서부발전은 19일 발행된 <한겨레>에.


현장의 노동 질서를 확보하는 근로감독관의 역할을 강조하기도 했다.


또한 노동계 및 시민단체, 유족 등의 감시·참여의 사례로서김용균사건과 평택항 사건을 내세웠다.


고용노동부는 원하던 대로 사법경찰직무법 등 관련 입법을 통과시켰고, 중대재해 수사를 위한.


서부발전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지난 2일 50대 하청업체 노동자 김충현씨가 작업 중 기계에 끼여 숨졌다.


2018년 스물네 살김용균씨가 새벽에 혼자 일하다 석탄을 운송하는 컨베이어벨트에 끼여 사망한 바로 그 발전소다.


또 한 명의 ‘비정규직김용균’이 또.


정규직화' 과제를 약속할 수 없다며 협약을 거부했다.


발전소 비정규직 정규직화는 2018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근무하던 고(故)김용균씨 사망 이후 위험의 외주화를 막는 방안으로 대두됐고, 문재인 정부 및 당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약속한 과제다.


놓고 힘겹게 연단을 내려올 수밖에 없던 유족 대신, 6년 전 같은 태안화력에서 아들을 잃은 또 다른 유족이 울분을 터뜨렸다.


고김용균의 어머니는 고 김충현의 유족을 위해 떨리는 손으로 마이크를 쥐었고, 국회의원들 앞에서 눈물로 호소했으며, 노동자들과 함께.


거듭 넘어지면서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변하지 못하는 것인가.


" 소설가 김훈은 6년 전 고(故)김용균백서 '김용균이라는 빛' 북콘서트에서 이렇게 말했다.


김용균씨 사망사고 이후 산업 현장의 안전 규제를 대폭 강화한 이른바 '김용균법(산업안전보건법 전부개정안.